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것도 아니고 테니스 영화라 안 빌릴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키얼스틴 던스트도 나오고 인애가 뷰티풀 마인드에서 러셀크로우 환상으로
나왔던 사람이 나온다해서 빌렸긴 했지만 빌린 동안에도 재미가 없을까봐 마음 졸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흡족했다.
무엇보다 둘이서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장면 마다마다 너무 이쁘고 촬영기법도 독특하고,
남자 주인공 피터가 하는 혼잣말도 좋았다
무엇보다 영화 내용이 테니스 랭킹 119위 남자랑 실력있는 여자 테니스 선수랑 사랑에 빠지고
남자가 사랑의 힘으로 번외 선수로 출전했던 윔블던 경기에서 우승까지하는게.....
실화라는게 충격적....역시 사랑의 힘이란..그냥 딱 영화스토린데..
보는 내내 유쾌하고 브리짓존스같은 영국식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는데
딱 그런 영화여서 보고서 정말 맘에 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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