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가 친히 카드로 긁어주셔서 보게 된 영화.
무척 들뜬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으나
계속 12:00로 돌아가면서 나의 인내심이 약해지고
정준하를 닮은 흑인아저씨가 안나와 만났을 때부터
눈꺼풀이 서서히 무거워지더니 내려앉아버렸다.....
그리고 반전이 일어날 때쯤 너무 놀라서 잠이 확 달아나고
재밌어져서 미친듯 집중!
영화가 가면서 계속 쾅쾅 거려서 그 때 마다 놀래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헉헉..........
개인적으로는 추격자보다 긴장감이 더 했다.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결론은 그렇게밖에 내릴 수 없었겠지.
철저히 미국적인 영화였음에 틀림없었다...........!
'몇 몇 사람들의 의해 다수가 좌지우지 된다니....개미같은 군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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