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스크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뭐 몰입 못할 정돈 아니니까 패스- 여자 2명은 예쁘더라 말라가지고 얼굴도 여성스럽고
새벽에 잠이 안와서 혼자 보는데 혼자 보기 정말 좋은 영화인 것 같았다. 뭔가 잔잔한 게 음악도 너무 좋고 배경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거 하늘이랑 나무랑 영화 속에 나오는 캠퍼스도 예쁘고.
처음엔 약간 싱겁다 싶을 정도로 보기 좋은 커플의 모습만 나오다가 아 영화가 갑자기 그런 쪽으로 흘러갈 줄이야 ㅜㅜ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서 만난 거라니..... 무슨 갑자기 여자가 귀신처럼 돼서 스릴런 줄 알았다..... 그래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반전까지 선사하고, 단순히 좋아하다가 여자애가 아파서 헤어지는 건 줄 알았는데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뜻이 이거였구나 싶고 좋았다
여자애가 믿었던 선생님때문에 친구나, 엄마한테 정신병자 취급받고 했을 때 눈물 ㅜㅜㅜ
밤에 보기 좋았당 시간이 금세 흘러가고
시크릿 이라는 곡 뭔가 좋았당
*남자들끼리 피아노대결하던거 제일 인상적
이 남자애 자기가 감독하고 각본쓰고 주인공까지.. 대단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