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무섭습니다.
모든걸 가졌지만, 젊음을 가지고픈 할아버지와
한탕을 노리는 한남자와의 내기게임을 다룬 영화.
할아버지와 한 청년의 뇌를 바꿔
두사람이 바뀐다는 설정.
좀 독특한 설정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어이없는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어요.
특히 변희봉씨와 신하균씨 두 배우의
절정에 달한 연기는 감탄할 따름입니다.
그 중 신하균씨는 청년의 연기에서
뇌가 바뀐 할아버지의 연기까지
정말 너무 멋지게 잘 해낸 것 같아요.
또 변희봉씨는 젊은 삼촌에게 조카 노릇하는 역할은
정말 웃기면서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가 압권 이었지요.
단지 돈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릴수도 있었던 주인공은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다신 하지 않겠죠?
돈이 가장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류겠죠?
사람에게 있어 돈만 있다고 행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젊음이나 건강을 포기한다면,
그건 너무 큰 오류를 범하는 거니까요.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소중한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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