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납치 사건과 다른 뭔가가 있는 사건이죠.
권순분여사는 자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납치됬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자녀들은 서로 제생각 하기 바빴고
그것을 알게 된 여사는 스스로 자식들 에게서
돈을 받아내겠다고 나서면서 영화는 전개를 하게 됩니다.
자녀들에게도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 무척 바쁘고 사정이 있겠지만,
엄마가 납치 되었다는데,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부모 버리고 자식 버리는 사람 몇몇 TV에서 봤지만,
아직은 그런 사람 얼마 안된다고,
아니 이젠 그런 사람 더이상 없을 거라고 저는 믿고 싶어요.
과연 내가 여사의 입장이 되었다면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아니죠. 보통의 엄마들을 서운한 맘이 들어도
여사처럼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 합니다.
독특한 설정, 독특한 전개가 눈에 띄었던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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