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SF종류를 좋아하는지라
안보려고 기를 쓰다가 결국에 봐버린 영화입니다.
(스타워즈같은경우는 정말 광팬이라는..)
처음에는 예전에 많이 본 스타게이트 시리즌가해서 봤는데
알고보니 그게아니라 미국에서 TV시리즈로 인기많았던
스타트랙이었네요..ㅎㅎ
영화, 전체적으로 ....그래, 볼만합니다.
말그대로 '더 비기닝'이기때문에
미국에서 TV시리즈의 내용은 몰라도 어느정도 흐름파악이 되긴합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좀 많긴해요.
일단 가장 문제점은,
요즘은 흔히 볼수없는 영웅신화?
주인공 잘난 걸 알겠는데 너무 빨리 진급하는거하며
쉽게 사건들을 풀어나가는거하며
이런 전개, 이젠 식상할정도로 흔해서
그다지 큼 감흥, 주지 못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아 이름도 까먹었네.
볼칸인 스팍의 헤어스타일.
저도 뭐 물론 스타일리쉬한 인간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무리 하이테크 스타일을 지향한 머리라고해도
저렇게 느끼하게 생긴 남자가
저렇게 단정한 일자 뱅을 하면
뭐라 궁시렁 거릴수밖에 없어요.
차라리 깔끔한 스포츠 머리를 하던가,
아니면 스타워즈의 헤리슨 포드같은 머리를 하던가..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전개의 단조로움입니다.
이영화 역시 나름의 반전을 갖고는 있지만
그 반전이 풀리는 동시에 거의 모든 사건이
너무 쉽게 해결, 급 종결해버리는 분위기라서
스타트랙 더 비기닝 이후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전혀 낳질 못해요.
쬐끔 기대했던 , 그래 볼만했던 스타트랙, 더비기닝.
하지만 스토리는 감안한다처도
자꾸 거슬리는 주인공의 먼치킨성향과
스팍의 뱅헤어때문에 눈도 가끔 찌푸렸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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