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씨 흥행작이 머였는지도 이젠 가물거릴쯤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봤던 킹콩을 들다
우생순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네요
스포츠영화라기보다는
사제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하는 영화네요
조안의 깜찍한 연기도 좋았고
변치않는 범수씨만의 코믹연기또한 볼만했어요
보기전엔 올림픽때 역도붐을 노린
그저그런 영화라구 생각햇는데
탄탄한 스토리며 감동과 웃음까지
머하나 나무랄데가 없네요
범수씨 너무 다작하시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중에 하나 건지신듯해서 뿌듯합니다
다만 다작하는 배우들은 연기색깔이
잘 변하지않고 굳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범수씨의 코믹연기도 그런방향으로 흐르는듯하여
그점은 안타깝네요
독특한 소재의 스포츠영화답지않게
킹콩을 들다 대박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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