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범수의 구수한 연기를 보고파서 시사회 신청을 했다
역시 그의 연기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제자로 나오는 처음 보는 여자
배우들의 연기도 맛깔났다. 주인공이라 할 만한 조안의 연기 역시 많이 발전
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대사들이 손이 좀 오그라들거 같았는데
점차 웃음이 나오게 되더라. 이 영화를 보고 사람의 삶은 길게 살거나 짧게
살거나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가 중요하구나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도 다른 이에게 고마움을 남기고 가
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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