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 수나 있는거야?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이 영화를 다 보기 전까지는 이 의미를 정확히 추리해 내지는 못할 것이다. 제목이 살짝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제목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서 영화관을 나설 때는 무언가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는 장면에 박장대소하고, 또 터져나오는 눈물이 있는 이 영화의 흥행을 예상해 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너희가 들 바벨의 무게는 앞으로 너희가 짊어지게 될 삶의 무게보다 훨씬 가볍다"는 말에 찡~한 감동을 받는다. 긍정의 심리학을 덧댄 이 영화는 재밌고 감동적이다. 대박을 기원하며 월메이드 영화를 보게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이 기분을 다른 사람도 나눠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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