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끝까지 사람 배꼽빠지게 웃긴영화.
국정원 공무원이 7급공무원이라는 사실에 놀란영화 7급 공무원...!
수지(이하늘)와재준(강지환)은 연인사이이자 어설픈 국정원 요원이다(여기선 재준이 좀더 어설프다).
같은 국정원 요원임에도 서로의 소속을 모른다?? 국정원 사람들은 죄다 서로를 속이는 곳인가???
대략 둘의 이야기는 서로를 속고 속이는 연인사이이며 추적하는 표적도 같다 할수있고, 서로 적인줄알고 으르렁대지만 결국엔 다시 재회!
암튼 여기까지... 이 영화...왠지 한국판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같은 영화다...!
여기서 좀 다른점이라곤 내가 강조하는 설정...어설픈 국정원 요원들이라는 것...매사 철저할것같고 기계적인화성인이라고 생각한
국가기관 요원들의 실수나 연애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해내었다...(뭐~단골 요소/꺼리지만!)
여기까지 보면 내용이나 소재도 그저그런 영화인데 왜? 볼까?
...나름 이유를 찾자면 한국인만이 이해할수있는 생활의 웃음꺼리가 이 영화엔 있다는 것이다. 특히 휴대폰(엄마/스마일)ㅋㅋ
갠적인 평가지만 웃음이 별로 없는 나를 웃겼다면... 100% 임돠!
이영화!!!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진출이 빠른 우리나라 특성상 능력있는 여성을 사귀는 남자들은 대부분 오래 못간다는 진리의 영화...!
국정원 공무원이 7급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팬싱이 연인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운동임을 보여주며,
휴대폰으로 생활의 웃음꺼리를 잘 찾아서 보여준 웃긴영화!...7급 공무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