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스파이더맨을 만든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것과 이것은 별개이니.. 머리속에서 지워버릴 것;
호러 영화라고 하지만 호러가 이런 거였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밤 12시에 시작한 시사회;; 호러를 호러답게 보여주려나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보곤 헉;; 소리가 제일 먼저 나왔다. 무섭다기보단.. 추접다;; 더럽다는 생각에 구역질이 나는 게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난 그날 배탈이 나서 탈진 상태였는데도 속이 울렁였다;;) 아우 비위상해 ;; 호러 영화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혹은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언가 급작스럽게 튀어나오고, 그래서 깜짝 놀라고 공포가 더 극대화된다고 여기는데
영화를 보면서 한 두번정도는 깜짝 놀라기는 했으나 놀란 것보단 웃은게 더 많으니 웃겨서 웃은 게 아니라 기가 막혀서 웃는........ ㅡ.ㅡ;;; 빈약한 스토리에 좀 황당한 상상력, 그 상상력이 참 초등학생스타일로 표현됐다고 여겨지는 완전 오버 표현과 그래픽;;;(이거 진짜 웃긴다;;) 그리고.. 음향도... 상당히 촌스럽고 거친 음향이라;; 화면과 따로 놀면 사람 까칠해지게 하는;;;( 화면의 느낌은 무성영화의 느낌 같은 고전적 느낌이 강하고, 음향 역시 고전적인 느낌이 강했다. 이 감독이 추구하는 호러는 이런 걸까?!! 도대체가 안무섭다고;;;;;;;) 거기다 너무 눈에 보이는 반전;;(이거 반전 맞아;;) 아.........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나왔다;; (난 아팠다구;; 엉엉;; 근데 이걸 봤으니;; 흑;; ) 보면서 한 생각은 '호러'의 개념이 이렇게 촌스러운 거였나;; 우리식 정서와는 너무 안맞는다;;는 것.(서양애들은 이게 무서울까?!! 정말?!! 정말?!!!) 영화를 다 보고 한마디로 정리하면 왠 미친 할머니가 애먼 처자에게 저주를 건;; 사이코 판타지?!!;; 어쨋든...;;; 정말이지 비추다;;; (별 반 개도 주기 아깝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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