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피
조미가 나온다는 말을 언니에게 듣고 언니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황제의 딸에 나오는 조미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눈이 정말 너무 크고 이쁘다. 제비도 맘에 들었지만.. 아무튼 화피에 나오는 조미는 정말 가련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여자로 나온다.
물론 예고편을 보고 조미가 왜 하얀 머리를 했는지 몰랐지만 영화를 보니 알았다.
요괴역을 맡은 여자 역시 예뻤다. 어디에서 나왔던 여자인 것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다.
화피에 또 하나 아는 사람이 나온다면 바로 엽문과 도화선에 나왔던 사람이다. 도화선에서 그의 모습을 인상깊게 봤었다.
물론 왕생 역할을 했던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역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정말 왕부인와 왕생은 잘 어울리는 듯 보였다.
그.. 파리만 주구장창 먹는다는 요괴는 왠지 안습.. 소요를 사랑하며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소요가 심장이 필요해서 자신이 대신 구해다 주고 아무튼 무지 불쌍한 캐릭터 였던 것 같다.
요괴의 본 모습은 정말 징그럽긴 했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여우는 하얀색이어서 뽀얀게 이뻐보였다. 강아지 같은 느낌?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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