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자신의 오리지널 장편 시나리오로 홍콩영화제 최고 각본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게에 뛰어든 진가상 감독은 98년 당대 화이트 칼라의 삶을 반영하는 사회성 짙은 영화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감독에 데뷔하게 된다. 이후 그는 다수의 코미디와 액션영화의 연출을 맡으며 홍콩영화계의 주목을 받는데, 특히 빠른 편집과 실감나는 액션연출로 정평이 나있다. 이후 그는 주성치 주연의 <도학위룡>(1991)과 <성룡의 썬더볼트>(1995) 등 다수의 코미디와 액션영화의 연출을 맡으며 홍콩영화계의 거목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진가상 감독은 <화피>를 통해 특유의 빠른 연출력과 화려한 볼거리로 국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의 중국 무협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연걸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 <정무문>을 연출하기도 했던 그는 그로부터 15년 뒤, 진가상은 <정무문: 100대 1의 전설>로 유위강 감독, 액션 종결자 견자단과 함께 돌아왔다. 그들은 최강의 삼각 편대를 형성하며 아시아 액션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진진’이라는 영웅적 캐릭터를 통해 더욱 발전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내고 싶었다는 그는 유위강 감독 그리고 견자단과 함께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과연 그가 제작자, 각본가로 참여함으로써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을지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Filmography 감독_<3분종선생>(2006), <지존무뢰 至尊無賴 Undercover Hidden Dragon > (2006), <비호웅사 飛虎雄師 Crew List>(2005), <A-1 두조 A-1頭條>(2004), <메달리온> (2003), <이인삼족 二人三足>(2002), <성월동화 2> (2000) 외
각본_<메달리온> (2003), <성룡의 썬더볼트>(1995), <이연걸의 보디가드> (199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