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책도 영화를 보기전에 다 읽었고
그 후에 다빈치 코드 영화를 봤을때 정말로 너무나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정말로 재미가 없었고 실망했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거니와 영화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고 스토리상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이정도면 정말로 훌륭하지 않은가??
종교와 과학의 대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변화를 인정하지 않을려는 한 신도의 광적인 믿음에 의한
사건의 전개.. 사라진 4명의 추기경을 쫓는 로버트랭던 교수와 물리학자..
다빈치 코드와는 달리 책의 스토리는 적당히 압축한데 비해 화려한 로마식 건물과 영화내의 풍경은
나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원작을 내용을 살리면서 오락성까지 플러스시킨
론하워드의 연출력.. 화려한 액션씬은 없지만 그 포스 자체만으로도 액션감이 느껴지는 톰 행크스, 이완 맥거
리거의 연기에다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는 속도전개에 화려한 볼거리까지...
이정도면 올해 본 영화중에 가히 최고라고 할수 있다.
나의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9점은 충분히 줄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