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니 만큼,
한껏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처음부터 너무 장황스레 흐르는것까진 참을수 있었지만
아무리 인내하며 견디어 내려해봐도 지겨운건 어쩔 수 없었다.
차라리 천사와 악마, 제목대로 천사와 악마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덜 지루했을텐데
정해진 시간내에 추기경 네명을 찾아 구출해야 하는 스토리는 마치.. 쏘우의 '그것'을 연상케했다.
론하워드..
이 감독의 연출력은 인정하게 되는 작품이다.
우아하고 고풍스런 건축양식들과 돈 발린 스케일에 나의 눈은 즐거웠다.
하지만 문제는 촙내 재미가 없었다는데에 있다..
누구에게 추천하기 참 뭐한 작품이다.
톰행스형~ 이완맥글형~, 지못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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