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주신 영화예매권으로 오늘 보고왔네요^^
예상대로 유쾌한 영화였네요.
처음엔 그냥 비디오대여용 영화인것 같아서 안보려고 했으나, 마땅히 볼영화가 없어서 그냥선택해서 본건데, 강지환씨가 의외로 코믹연기를 잘하더군요. 강지환씨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김하늘씨는 솔직히 발음도 부정확하고 소리 꽥꽥지르는게 너무 듣기싫었지만 전반적으로 영화내용이 재밌어서 볼만했어요.
그런데 이영화 헐리웃영화인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인가?? 안젤리나졸리와 브래드피트가 각각 스파이(?)로 나왔던 영화..그영화내용이랑 거의 흡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대사나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프레임은 거의 똑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 뒤에있던 사람도 헐리웃영화와 비슷하다면 수근거리더군요.
리메이크용 영화도 아닌데 이렇게 비슷해도 되나.. 뭐 약간 씁쓸한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뭐 시간때우기용으로 좋은 영화인것같아요. 지루하지않고 재밌었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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