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SF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리얼리티가 없는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나 남편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라면 마지못해 가주기는 한다.
특히 SF영화광인 남편은 이런 얘기를 한다.
30년 전에 시계에 대고 "여기는 철수, 영희 나와라 오버" 이렇게 이야기하는 만화 속 장면이
지금은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지금 SF 속 이야기는 언젠가는 우리의 현실이 될거라고.
스타트렉-더 비기닝...
어쩌면...언젠가는....우리에게 현실이 될 지도 모르는...
스타트렉같은 영화는 그냥 영화로만 남았으면 좋겠다.
<스타트렉-더 비기닝> SF의 전형을 보여주는 영화다.
스토리는 디테일이 좀 부족하지만 SF의 목적이 리얼리티는 아니니까 그냥 그렇다치고 넘어가고,
웅장한 스케일에 일단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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