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흥미를 돋구웟던 노잉. 한 아이가 적은 숫자들의 연속이 50년뒤에 알고보니 예언서 였다는 내용인데,,, 처음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다가 문듣 술을 먹다 발견한 911테러 사건의 예언... 그렇게 니콜라스 케이지가 숫자 다발을 해독해나가기 시작하는데 이제 일이 벌어질 시기인대도 박진감이 뚝뚝뚝 테드(니콜라스)와 아들 케이럽간의 갈등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잡아서 그런지 박진감은 느껴지지 않고, 우연히 사고 장소에 있음으로 마지막 암호까지 다 풀고 막으려 하지만 역시나 박진감은,,, 그리고 예언서를 썻던 여자아이가 나중에 자살하던 장소. 그녀는 그곳에서 무언가를 준비한다고 하고 갔었죠. 그 말을 듣고 아 그 곳이 마지막 무대가 되겠구나 했습니다. 나의 생각은 역시,,, 영화가 생각대로 되면 더 재미가 없죠!!!ㅋㅋㅋ 흥미를 끌었지만 박진감을 못끌었던 재난영화. 재난영화의 백미는 박진감인데...ㅠ
이 영화에서 담았던 내용을 생각해보면 크게 2가지. 1. 고지식하고 고전적인 아버지와 새로운 세대의 아들의 대립. 2. 카톨릭적 요소.
1.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관계는 테드와 캐이럽, 테드와 테드의 아버지 이런 2가지 형태로 나타나낟, 테드와 케이럽은 가부장적인 아버지 테드와 사춘기를 맞이해 가고있는 아들 캐이럽의 관계인대, 테드는 꽉막힌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나타낸다. 물론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히 지시만하고 명령만하고 일체의 항변이나 건의가 용납되지않는,,, 그리고 테드와 테드의 아버지의 관계는 서로의 자존심? 가치관 대립으로 나타내여진다. 목사의 아들인 테드 하지만 테드는 천재물리학자로써 나온다. 즉 초자연적인 영을 믿는 아버지와 자연현상 즉 과학믿는 아들의 대립으로 보여진다. 이 두 부자의 관계는 일견 쉽게 해결되어질거 같지만 마음의 벽때문일까 잘 해결이 되지않는다. 특히 성인이 테드와 테드의 아버지. 이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아버지나 혹은 아들이 어느 한쪽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면 서로 더욱 가까워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린 아들을 가진 아버지라면 강압적이기보단 보다 친근하고 무언가를 말할땐 이유를 말해주서 납득시켜주고 보다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2번째 카톨릭적 요소. 이건 먼가 약한 맛이 났다. 후반부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하는건대, 예언서를 쓴 사람을 찾아가다가 그 사람이 생전에 많이 봤었다는 그림. 바로 에스더의 그림이었다. 하나님이 중앙에 빛을 등지고 계시고 에스더가 눈을 가리고 하나님 아래로 수레바튀같은 것이 그려진 그림. 그 그림으로 최후에 태양이 지구를 덥힐것을 예고하고 메신져라고 일컬어지는 외계인이 타고온 우주선, 그리고 그들이 대리고 간곳은 에덴동산을 표현한것 같았다. 드 넒은 벌판에 아름다운 강산, 한가운데 위치한 생명수로 보이는 나무 마치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같은... 미약한 카톨릭적 설정이 풋웃음을 유발한 영화였던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