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무술 좀 한다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불산
너도나도 도장을 열어 사부를 자처하는데
조용히 무술 연마에만 힘쓰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진정한 불산의 최고수, 엽문이다
모두 그를 사랑하며 존경해마지 않으나
그의 원칙은 제자를 키우지 않는 것
37년 중일전쟁으로 피폐해진 중국
엽문도 집을 빼앗기고 석탄공장으로 일을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무술인과 함께 밥을 먹으며
그의 신세를 한탄하게 되는데
일본군 대장인 미우라가 무술인들을 착출하여
무술대련을 벌이게 된다
몇 명의 무술인들이 그 곳에서 죽음을 당하고
울분을 참지 못한 엽문은 스스로 자청하여
10대1 대련을 신청하게 되는데....
견자단의 무술은 이연걸의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몸동작이 매력
이연걸의 무술은 얼굴에서 묻어나오지만
견자단은 오히려 여유로운 표정으로 일관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9개월간 연마한 영춘권을 선보이는데
아.. 뿅 갔다... ㅋ
엽문은 일제시대의 실존 인물로 이소룡의 사부로도 유명하단다
엽문2의 제작은 이미 시작된 것 같고 무술감독 홍금보도 출연한단다
3편에서는 이소룡도 출연시킬 예정이라니 쿵푸팬으로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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