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다.
너무 감동이었다.
러시아 영화가 원래 특유의 무게감이 있지만
이 영화가 이렇게 훌륭할 지 몰랐다. 만약 헐리웃에서 만들어졌다면
완전 대박감 이었을 영화다.
콘스탄틴 카벤스키 라는 배우의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는 정말 너무 압권이어서
와...러시아.. 정말 다시 보게 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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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의 전쟁영웅을 레닌 노동자 농민 정권인 공산당 빨갱이들이 들어서면서
같은 자기 민족인 이 애국자들을 오히려 역적으로 몰아서 다 숙청 처형하고
이런 공산당의 만행이 온 러시아에서 자행되면서 이에 대항하는 애국세력을 다 제거하는
비극적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많은 이들에게 삼가 애도를 표하며....
공산당의 잔혹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극적으로 잘 묘사한 영화다.
공산원조 러시아에서 공산주의의 잔혹함과 어리석음을 고발하는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것은
러시아의 정치수준이 참 많이 향상 됐다는 걸 알게해주며, 이와 반대로
아직 한국에선 일부 사람들이 북한공산주의에 거부감이 없게 보여지는데
한국은 625 한국전쟁으로부터 북한공산주의에 대해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니, 625 한국전쟁때 대한민국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공산당과 싸워
지금의 나라를 있게 해준 선열애국 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쟁을 체험하지 않은 지금의 10대나 20대는 북한 공산주의 정권을 아주 동포적으로 친근감있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제대로 북한을 다루지 않으면 다시 전쟁 나게 된다.
만약 이건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인데 어떠한 동기에서인지 한국과 중국이 , 한국과 일본이
전쟁하게 된다면 북한은 어느 편을 들건가 이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북한이 다시 한국을 상대로 제2의 625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걸 대응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은 어떤 형태로든 나게 되 있다. 지금 평화의 시기에
지난 1차대전과 2차대전의 그 혹독한 시간을 보냈던 앞선 세대에 우리가 살지 않고
지금 평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인 것 같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올려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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