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엄청난 영화 였다...
요즘 왜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건지...
최근 다시 말하면 영화 '황비홍'의 바닷가에서 '남아당자강'이 울려 퍼지면서
수련하는 모습과 '정무문'의 이연걸의 멋진 무술 실력 이후...
이렇게 피지컬적으로 나에게 감동과 경이로움을 줄만한 영화는 없었던것 같다.
엽문...그는 중국 '영풍권'의 창시자 였으며 이소룡의 스승이였다.
뭐랄까...음... 예전 디워와 비교해 보자면...디워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디워 같은 영화에 민족주의를 느껴야 하는 우리 국민들이 불쌍할 정도로...
엽문은 대단한 영화였다.
비록 중국이라는 나라의 일제강점기 시대때의 일이고, 나의 조국도 아닌 나라지만
내가 마치 중국인이라도 된것처럼 몰두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특히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울리는 대사가 있는데...
이 말은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관계를(내 머리속에) 명확하게 다시 말해주는 말이였다...
"여자는 남자를 이길수(힘으로) 없소, 남자가 여자를 존중할 뿐이요"
이 말은 남자가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뇌리에 남게 해주는 말이였다.
이런 명대사를 읊는가 하면
견자단의 무술실력은 아마...성룡...이연걸...이소룡 등등의 쟁쟁한 무술스타들 이후
최고아닌가 싶을정도로 군더더기가 없을 뿐더러 너무 멋졌다 +_+
절때 킬링 타임이라고 부를수 없는......
남자들은 왜 이런것에 열광하는 것인지....orz
음...
각설하고...
이번에 고평점이 들어간 이유는
1. 흠잡을대 없는 최고의 액션
2. 명대사
3. 민족주의에 입각한 실화
에 있는대 정말 최고의 액션영화 아니였나 싶다.
봤던 영화는 아무리 명작이여도 다시보지 않지만, 한번 다시 보고 싶을정도의 영화 였다.
시사회로 봤지만 다시한번 영화관에 가서 봐야할 작품이였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그리고...엽문이라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국의 사람들에게도 있다면...
중국은 정말 강해질것이라는 두려운 생각도 들게하는 영화였다.
p.s -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액션영화 최고의 감동을 줄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 시사회 후기임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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