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하 수상하여
개봉하는 영화들도 대부분 멸망이니 음모니 하는 것들이 많아
보고 나와도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
대박 여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나와
무척이나 기뻐하며 보러갔었드랬다.
네 커플(?)이나 나오는지라 각각 배우들의 매력이 충분히 들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또 그만큼 그 네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잘 녹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남자분들은 이 영화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길 수차례! (전 여자입니다 ^,^)
ㅋㅋㅋ웃음이 터지길 여러번이었다.
관계를 그르치고 실패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
아 나만 도끼병에 걸린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어쩐지 위안이 되는 것이었다.
물론 계속 기억에 남을만큼 대단한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지만 -
로맨틱 코미디 치고 평균 이상은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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