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나름 재미도 있고.. 볼만해서 본..
다른 영화보다는.. 보다 리얼하게.. 현실감 있게..
강력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것 같다..
형사가.. 꼭 좋지만은 않은..
보기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거..
다시금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누구보다 거친 사람을 가까이서 대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들보다 더 거칠고. 독해질수밖에 없는 형사들..
그들의 제복은 화려하고 멋있었지만..
그들의 몸과 마음은.. 지치고.. 힘들고.. 누구보다 초라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그런 형사들의 모습..
그리고 끈끈한 동료애를.. 초점으로 영화를 만든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힘들어도..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난 형사니까.. 범인을 꼭 잡아야 하니까..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는.. 어찌보면 아무나 할수 없는..
형사가 된다는것은 운명인것 같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김민준의 다소 어색하고.. 2%부족한 연기..
아무래도.. 주인공인데.. 극을 이끌어나가는데 있어서..
다소 힘들어보이는.. 그나마 배테랑 조연이 뒷받침 해주었기에..
영화가 그나마.. 살았던것 같다..
또 마지막에.. 헬기를 타고.. 완전무장해서.. 총을 들고 내리는..
특공대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던..
그리고 고기 먹다가.. 출동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냥 훈훈한 미소가 지어졌다.. 나름 마무리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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