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영화를 무척 좋아 했지만 그렇다고 극장가서 봤던건 아니고 Tv에서 설특집으로 해주거나 컴퓨터
를 사고 나서불법(?)으로 보는것이 고작이었다. ㅜㅠ
그러다보니 정말 좋은 영화를 봤을때는 '저 영화 극장에서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많이 후회가 들곤 했다. 특히 타이타닉이 그러했고 매트릭스가 그러했다. 그러나 드디어 내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최고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게 된것이다!!!^^
모든 좋은 영화가 그렇듯이 단순한 액션만이 다가 아니다. 액션만으로 승부수를 보겠다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최고여야 한다. 그렇다고 '다크나이트'가 액션이 부족하다는것은 아니다 이 영화는 액션 또한 볼만한데
그냥 생각없이 본다해도 영화가 끝나고 충분히 재미있었다고 말할 정도이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액션뿐만 아
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철학적 내용면에서도 이 작품은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악과 선 그러나 둘의 모호한 경계, 배트맨은 분명 선을 행하였지만 경찰들에게 쫓기고 밤에만 몰래 활동하는 밤
의 기사 '다크나이트'가 되어야 했다. 참 알 수 없는 노릇이다.ㅠ
얼마전 일부 극장에서 재개봉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이영화를 못보거나 아니면 다른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본 사람이 있다면 극장가서 한번 더 볼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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