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는 좀 많이 다른 미래 세계의 전쟁. 그리고 그 안에서 핵심이 되는 새로운 종족? 흡혈귀도 아닌것이 암튼 흉직하게 생겼다.
이들의 위협때문에 지구를 버리고 화성으로 떠나는 사람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 티켓이 주어지지 않고 역시나 소수의 가진 사람들에게만 특권처럼 주어진다. 그런 위기가 닥쳤을땐 인간의 가치를 돈이나 사회적인 지위만으로 평가되는구나 하는 씁쓸함이 밀려왔다.
우선은 이 영화가 말하려는게 뭔지 정확히 파악이 안된다. 영화에 대한 정보 부족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앞뒤없이 상황이 벌어지고 몇몇의 사람들이 지구특공대 마냥 목숨을 걸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용맹하게 나서지만 타당한 명목도 없어보이고 종교적인 연관성이 있어보이다가 또 그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암튼 엄청 복잡하고 많은 것들이 등장하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마무리되어 버리는 약간 허무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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