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발생했던 충격적인 연쇄 성범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리차드 기어' 주연의 스릴러 영
화'트랩',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주연배우 '리차드 기어'의 옛날부터 팬인 보인으로선 그냥 넘어
갈순 없는 일이라 만사제쳐 놓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미국 연방보안국 요원 에롤(리처드 기어)의 관할구역에서 10대 소녀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처음
에 경찰은 단순 가출 사건으로 결론 내린다. 하지만 실종 다음날 에롤에게 실종 소녀와 관련된
기사가 실린 신문이 배달된다. 에롤은 자신이 관리하는 전과자들 중 한 명이 자신과 이번 사건을
놓고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예감한다. 에롤은 경찰의 도움 없이 자신 만의 방식으로 13명의
용의자를 추려내 사건 조사를 시작하지만 모두들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혐의를 입증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에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범인은 직접 그에게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탐문수사와 집요한 추
적 끝에 범인의 거처를 알아낸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범인이 파 놓은 함정일 가능
성이 높은데…. 과연 에롤은 소녀를 구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까.
영화 보러 가기전에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리 평이 좋지 않아 기대를 않하고 갔는데
이거 웬걸 본인이 평소 원하는 무거우면서도 사건의 전개과정을 알게 모르게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의 스릴러 영화를 만난 기분이다.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리차드 기어' 혼자 끌어가는 작품
이라도 과언은 아니다. 스릴러 전문배우 같은 그의 광기있는 요원 역활에 빠져들어 무거우면서
도 지루할것 같은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 그에게 또 다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리차드 기어'의 열연 스릴러 영화 다운 영화를 찾는분이 계시다면 추천 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