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강아지 볼트는 헐리우드 주연 배우입니다. 슈퍼독으로써 헐리우드 촬영장에서만 살고 있어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데, 우연찮게 바깥세상을 나가게 되고, 그러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거기에서 만난 햄스터와 고양이를 통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자신이 사랑한 주인을 구하는 점에서는 우리나라 전래동요같기도 하지만, 디즈니 만화가 그렇듯 다소 교훈적이기도 하고 캐릭터들도 공감대 형성에 좋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랄까, 인간성의 측면에서 본 인간적 감수성의 동물과 인간의 감동스토리도 볼만 합니다. 물론 뻔한 이야기지만, 원래 뻔한 이야기가 더 감동적이고 슬프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ㅎ 애들과 보기에는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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