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인지도 모르고 본 영화. 어쩐지 영화는 한참 흘러가는데 적벽대전은 시작도 안하고...
얼마지나서 '삼국지'란 영화가 적벽대전인줄 알게됫다.
적벽대전에서는 '삼국지'와 다르게 뭐랄까 일반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이미지의 배우들이 나오는 것 같다. 금성무도 그렇고.;;
위에 이여자..참 멋있다..여장부다운...님촘 짱인듯?
유비, 장비, 관우 모두..그 전에 삼국지 영화에서 나오셨던 분들을 그대로 쓴 듯싶었다.
그러나 그닥 캐릭터가 와닿지 않아서 역시나 상산 조자룡이 제일 제대로다. 특히..유비는 넘 인간적으로 나와서..맘이 좀 아팠다..
영화 보면서..이건촘 아닌거같은데...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는..
조조가 이 여자를 위해서 적벽대전을 일으켰다고 하는 소교. 참..예쁘다.
그나마 소교가 이 지겨월법도한 싸나이들의 전쟁영화에서 분위기 전환의 역활을 해준거같았다.
솔직히 감독을 모르고 영화를 봤는데 비둘기가 나와서 ( 뽀샤시한 처리를???.....)
아, 이거... 오우삼 감독의 영화구나라고 생각했다. +_+;;
하긴..삼국지랑 적벽대전을 매치도 못하고..영화를 보구있었으니..ㅋㅋ나두..참
제목은 적벽대전인데 적벽대전 시작하려고 할 때 끝났다는 게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2부가 더욱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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