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소통의 예술이다.
감독은 예술가로서의 자기확신이 필요하나
관객과의 소통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이점에서
이 영화"지구가 멈추는 날"은
거의 무지막지한 수준.
지구에 닥친 여러가지 재앙.
지구인과 외계종족사이에
중개자. 어쩌면 메시아(?)인 그분 클라투..
그분의 메시지란 2000년만에 재림하신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그대로 외우는것 못지않게
지루해빠졌다.
그래.지구환경을 해치는 인간들의 백해무익은 이해한다쳐도
그 메시지 간파하려고 관객이 앉아있는게 아니다.
뭔가 대단한 스펙터클이 있겠지,.
그런 기대마저도 무너뜨려버리는 이 영화.
올해 나온 헐리웃블록버스터중 최악.
감독은 헬레이저시리즈의 감독을 맡았었다.
블록버스터를 맡기엔 부족했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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