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난감하게 만드는 영화
뭔가 있을것 같은 예고편과 스케일이 느껴지는 영화제목 그리고 왠지 믿음이 가는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
이 세가지가 딱 들어맞아 왠지 기대됐던 영화였다. 그래서 특별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봐줬다.
하지만 이건 왠걸.... 정말이지 어의없음에 영화관을 나오는 걸음이 무거웠다.
허무한 결말은 둘째치고 인간의 따뜻한 마음 이제 알거 같다던 그말에 정말 사람 기운을 쫙 빼놨다. 에어리언..우리 지구에 왜 온거니? 그리 쉽게 감동받을걸.
정말이지 운좋게도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말리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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