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현수의 집은 물론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된다.
완전 빵빵 제대로 터졌다. 드디어 차태현이 다시 영화에서 성공을 거두는구나...ㅋ
처음에 포스터 보고 완전 재미없을꺼 같아서 안보다가 요즘 잘나간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영화 보는 내내 제대로 웃었다...
차태현의 코믹연기는 말이 필요없고 신인 박보영과
제대로 연기를 보여준 꼬마 왕석현... 진짜 제대로 캐스팅한듯...
셋다 볼이 빵빵해서 완전 닮은 꼴에다가...
암튼 두 주인공도 웃기긴 웃겼지만... 석현이 때문에 쓰러지는 줄 알았다...
어찌 그 꼬맹이 얼굴에서 그런 천의 얼굴이 나온단 말이오?
제대로 웃고 싶으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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