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때 쯤이던가
예전에는 그렇게도 싫어하던 잔잔한 영화가 끌렸다.
그래서 시험 끝나고 나서 제일 먼저 이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잘 선택한 거 같다.
뭔가 제1장, 2장 이런식으로 나뉘어서 부제달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아오이유우, 우에노 주리가
너무 예쁘니까 또 좋고, 극중에서 우에노 주리가 영화를 찍고 다니는데
그 때 흩날리던 벚꽃하고, 무지개 배경들이 너무 예쁘고........
하나하나 마음에 들었다.
스토리는 딱히 엄청 참신하고 하지않았지만 사소한 부분들이 오히려
너무 좋아서 그런 것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음, 좋았던 장면은 러브레터 대신 써줬던 거
"우유부단해도 좋다 ... " 이거.
왠지 감정이 잔잔하게 파고들어서 기억에 오래 오래-
딱 내가 요즘에 찾던 영화 무지개여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