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굳모닝 시티 9층에 새로 오픈한 매가박스... 에서
시사회로본 멋진하루...
솔직히 시사회전 예고편을 보고는 돈 이야기 일꺼라는 예상은 가능했었다.
그것도 헤어진 애인 사이의..
사귈땐 조금이라도 여유가 되거나 자금 조달이 되는 사람이 쓰게 되는게 현실이니까...
더구나 좋아하는 사이라면 더욱...
뭐 이것 저것 따지기도 뭐하고
전도연의 희수역이 난 당차게 그리고 멋지게 보였다.
헤어진 남친을 찾아가 솔직하고 당당하게 달라 할수 있는 모습이.
한편 하정우 입장에서 보면 그 역시 금액을 채우려고
정말이지 별별 여자들을 통해
물론 시도는 남자들에게도 했지만
결국 그에게 돈을 꿔 준것은 여자들 이었으니까...
헌데 이 영화를 통해 하정우가 맞은 역활의 인물..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남..
그사람이 살아가는 법을 간접적으로
하루라는 시간을 통해 알 수 있게 하는 관조적인 시점이 연민을 자극하면서도
아주 냉정히 한편으론 한심하고
또 특히나 여자에게 피해를 주며 사는 모습에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들의 연기는 흥행을 떠나서 매우 문학적이며
흥미보다는 예술에 가까웠다.
생각하게하는 영화
더구나 나와 비슷한 나이와 상황의 희수의 연기에 너무 매력적으로 보았다.
방부재의 맥도날드도 나온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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