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간만에 일 좀 냈네요 ㅋㅋㅋ
그간 코믹연기로 정평이 나있었던 '차태현'의 연기가 물이 오른듯,
이번 '과속 스캔들'에서의 '남현수'할아버지 옹은 아주 자기 옷을 입은 것 같더군요
차태현에서 딸 박보영, 손자 '황기동'이까지 이어지는 능청스런 코믹연기가 없었다면,
이 속도위반스캔들 이야기는 그냥 그저그럭 이야기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차태현의 자기이야기인듯한 자기를 연기하는듯한 연예인 '남현수'.
그를 유일하게 맞받아칠수 있는 핏줄 '황정남'.
그리고, 그녀의 넘넘 귀여운 아들이자 차태현의 손자 '황기동'이.
특히, '황기동'이 연기한 아역배우, 최고입니다!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엽고 "황기동~입니다." "할아부지~"하고 말하는 손자녀석은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넘넘 귀엽다. ㅋㅋ
1집 성공하고, 2집 말아먹고, 그 후 조금 한물갔다 라디오 DJ로 다시 좀 되찾은 인기.
차태현하고 쫌 비슷하지않나요? 가수 1집 대박나고, 그담 가수로 좀 주춤. 영화도 속속히 좀 실패.
최근에 안재욱하고 라디오 DJ 좀 다시 했다가. 이 영화로 대박? ㅎㅎ
영화는 연말에 가볍게 즐겁게 즐길만한 정도로 꽤 재밌습니다.
한참 전에는, '과속스캔들'이라는 좀 안 땡기는 제목으로 영화가 별로였는데,
생각보다 시사회반응도 좋고, 연말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라는 평도 있는등
요즘 가볍게 즐길만한 코믹영화가 없었는데, 이 영화가 딱이어서 그런지 평이 좋음.
웃음있고,감동있고,내용은 별거없지만 배우연기있고.
웰메이드 한국영화!라고 손 치켜들 정도는 아니지만, 보고나면 아~재밌네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재미는 있는 영화입니다. "황기동~입니다." 이 아역배우 다시 보고 싶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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