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맘 편히 보면서 괜찬다 하고 넘어갈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할머니가 세운 계획이 놀랍고 기발할 뿐이다
중간에 기차신도 재미있었던것 같다
그러면서 현실을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다
부모를 버리고 가버린 못난 자식들
부모에게 돈만 바라는 자식들
효도할 줄은 모르고 자기이익만 챙기는 자식들
그것이 지금 이 사회의 모습이다
부모를 모시고 살고 효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렸을떄 부터 익히 들어와 그냥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인데
좀 웃긴것같다
효도는 커녕 몇달에 전화 한번한 거면 많이 한거라고 하는
이 사회가 다시 옛날 우리 조상들의 부모를 향하는
마음을 다시 새겨보라는 뜻에서 ㄱ
그 의도에서 이 영화를 만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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