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크림슨 리버' '고티카'등을 연출한 '마티유 카쇼비츠' 감독이
액션 배우로 널리 알려진 배우 '빈 디젤'을 내세운 영화 '바빌론a.d'. '빈 디젤'의 시원한 액션과
영화 배경등이 맞물려 관개들의 호응을 어느정도 이끌어 낼지 궁금해진다.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
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리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을 데
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
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보는 내내 '빈 디젤'의 시원한 액션과 그리 신선하지는 않지만 C.G라든지 폭파장면등 액
션영화의 갖추어야할 요소들은 전부 보여준 수준급 액션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엔딩장면을
보고 어안이 벙벙하다고 할까..입안에서 재미있게 관람하다가 허무함에 극치를 달리는 너털웃음
이 나왔다. 감독은 일부러 허무주의를 내세운 액션영화를 만들려고 작정을 한것일까? 아니면 스
토리 부재일까?..영화를 보고 나서 그리 오래 생각에 잠기게 하는 액션영화는 없었는데 유달리
영화 '바빌론a.d' 이런 생각을 이글을 쓰는 시간까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생각끝에 내린 결론은 허무주의를 나타낸 괜찮은 액션영화라고 평하고 싶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