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멜라니 티에리는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주요 패션지의 커버 모델로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피아니스트의 전설>, <캐논 인버스>, <크리살리스> 등 작품성 높은 유럽 영화에 출연, 배우로 변신해 평단의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작은 체구와 커다란 눈망울을 통해 보여지는 신비로운 이미지가 <제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와 꼭 닮아 ‘포스트 밀라 요보비치’로 불리고 있는 그녀는 <바빌론 A.D.>에서 자신의 이미지와 꼭 맞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오로라’ 역으로 열연해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바빌론 A.D.>를 통해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딛는 멜라니 티에리는 자신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피터 린드버그의 사진에서의 굉장한 포토제닉인 그녀에게 반한 제롬 살레 감독은 역할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면서도 거짓연기가 절대 드러나지 않을 만한 역을 소화해 낼 레아 역의 여배우로 멜라니 티에리를 선택했다.
Filmography <바빌론 A.D.>(2008) / <크리살리스>(2007) / <캐논 인버스>(2000) /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