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탈리아사람들의 감탄사..
다소 호들갑스런 이미지의 단어.
영화 "맘마미아"도 초반부에 그런 느낌을 준다.
지나치게 명랑한. 그래서 경박한 느낌을 주는 등장인물들.
거기다 감독의 다소 구식인 뮤지컬 연출도 한몫
그러나 놀랍게도 그 경박함에 관객이 기꺼이 동참한다는것.
아바의 보석같은 노래들이 이어지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춤추고 싶다!
아바의 노래를 내딴엔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곡들이 많더군.
특히 메릴 스트립이 딸의 단장을 해주면서 부르는 노래. 아름다운 멜로디. 더 아름다운 가사.
아바가 스웨덴을 넘어 전세계음악팬들에게 성스러운 이유!
메릴 스트립의 가창력이 놀랍다.
콜린퍼스의 음성도.
피어스 브로스넌은 노래에 너무 힘이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