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카터와 데이빗 듀코비니가 용돈이 필요했던거 같다...
엑스파일 매니아였으나 힘든 일과 속에서 뒤늦게 봤던 극장판 "나는 믿고 싶다"는
실망을 넘어선 어이없음에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세월이 지나 돈떨어지니까 대충 수지타산 맞춰봐서 2편 만들면 용돈벌이는 되겠다 싶었는지...
가장 큰 액션이 차 굴러 떨어지는거 하나...... 제작비는 엑스파일 드라마 만들당시 한편 제작비도
안들었을것 같구..... 스토리는 전혀 엑스파일스럽지 않은 메디컬 드라마... 그것도
메디컬 스릴러 영화에서 두고두고 써먹어 왔던 흔한 주제.
1편만 해두 건물 빵빵 터지는거라두 있었지...
이게 뭐냐구 도데체. 늙은 듀코비니와 질리안 앤더슨은 황금연못 엑스파일편을 찍고 있는지....
그래 세월이 10수년 지났으니 젊고 파릇파릇한 두 사람을 기대한다는건 무리다만....
차라리 안찍었더라면 추억이라도 남아있었겠지...
권태기 부부의 갈등을 그린 부부클리닉 엑스파일편이 되어버렸으니....
영화를 본 시간이 아깝고, 이렇게 글쓰는 시간이 아깝다....
정말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나는 믿고 싶지 않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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