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에 태어난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예일대를 졸업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지성파 배우로 뉴욕의 오프브로드웨이의 무대를 거쳐 연기에 입문하게 된다. 영화 <워킹걸>, 드라마 <트윈 픽스>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자신의 존재를 알려온 그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미국드라마 <엑스 파일>에 ‘폭스 멀더’ 역으로 출연하며 명실상부한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엑스 파일>을 비롯해 <쥬렌더>, <에볼루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2004년 <하우스 오브 디>의 각본을 쓰고 직접 감독을 맡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시크릿>에서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갑작스런 딸의 변화를 겪으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벤자민’ 역을 맡아 감성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자칫 감정적인 캐릭터로 빠질 수 있는 ‘벤자민’을 절제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히 소화해 낸다. 그의 연기는 영화 속에서 아내와 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며 영화 속의 또 다른 시각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08년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를 통해 지적이고 과묵한 FBI 요원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다시 한번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스릴러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Filmogrphy <더 시크릿>(2007) <트러스터 더 맨>(2006) <풀 프론탈>(2004) <하우스 오브 디>(2004) <쥬렌더>(2002) <에볼루션>(2001) <엑스 파일 – 극장판>(1998) <캘리포니아>(1993) <워킹걸>(1989) 외 다수
수상 경력 TV가이드 어워드 드라마 인기상(93)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97) 새틀라이트 어워드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97~98) 골든글로브 TV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08) 外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