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고 2겨울방학, 고3을 준비하던 시점에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이다. 고3이라서 이 영화를 볼 수 없었지만 TV 시네마에서 예고 해주던 것을 보고 난 저거를 꼭 볼테다 하고마음 먹었었다.
그런데 대학 합격후 기억속에서 잊혀져갔다. 사실 내용은 간혹떠올랐으나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러던 오늘 이것을 알게 되었고 DVD로 보게 되었다..
정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맞다고 진행되는...사회
1988년 내가 태어나던 해에 발생했던 사건(첫 시작에 보고 놀랐다)
너무 형편없는 감옥의 조건과 처벌방식.. 총을 무자비로 싸는 최민수.. 정말 악역이 너무 잘어울린 다 싶었다. 금니?번쩍 하는 그 모습.. 비열하다 못해 짜증이나고,, 미웠다.
그들이 탈출? 도망? 가게 된 원인은 , 이성재의 경우도 7년이라는 형벌에서 10년의 보호까지 포함해 17년을 썩는 감옥 세월의 암담함 등이라고 표시되어있다. 가난 한 사람은 형량 감소를 위한 노력도 못하고 부자들은 보석금을 내고..
또 간수들도 없는 자들에게 행패부리고...
마지막에 창문에서 여자인질을 잡고, "내가 있는 집에서 태어났으면이렇게 안되었다"라는 말에 울컥했다..
너무..가슴이 아프고, 어쩔 수 없는 사회 현실에서 그렇게 된 그들의 모습과 저항 의지 또한 아름다운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