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 수 십억 현금 수송차량 강탈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의 이름을
사칭해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범인은 바로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을 집요하게 쫓지만 안현민은 번번히 백반장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승자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안현민은
오히려 백반장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과연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
흠.. 이영화를 난 좀 뒤는게 접하게 되었다. 거의 영화가 내려가기 전에 봤다. 보고
난 친구들이 한석규가 너무나도 멋있게 나온다고 하기에...
드디어 그가 다시 부활하는 건가? 하며 기대에 차 본 영화.
왠걸? 미안하지만 그닥 한석규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차승원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영화라고나 할까??
참 많이 기대를 해서일까? 감독과 주연이 빵빵함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스토리를 매꾸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아찔한 스릴도 없고... 기대감도 덜하고...
끝엔 좀 허무하고...
(빵빵한 헐리우드 영화는 물론이요 탄탄한 한국영화도 많다
-이런식이면 앞으로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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