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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이이>를 보고 웃으면서 극장을 떠났다! 강추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tmxmfh11 2008-08-07 오전 12:48:40 1848   [0]

 

한석규, 차승원의 만남. 글쎄 어울리까 싶었지만, 둘의 만남은 어색하지 않았다. 잘 맞는 파트너를 또 하나 탄생시켰다고 하고 싶다. 어딘가 맞지 않을 듯 싶었지만, 영화 속 두 인물의 만남은 참 묘하게 들어맞았다. 전에도 같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 두 배우의 출연이 이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으니 작전 상 절반의 성공을 이루지 않았나 싶다.

 

한석규_백성찬 반장

한석규는 분명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연이다. 하지만, 이렇다할 매력을 못 느끼고 있었던 나? 미안...이 영화를 홍보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본 한석규의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영화정보를 접하고 보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전 한석규의 영화는 마음을 울리긴 했지만, 강렬하지 않았던 터라 한석규라는 배우에 대한 끌림은 솔직히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왠지 꼭 보고 말리라.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들 만큼 한석규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고 싶었단 말씀. 흐흠...물론 보고 난 느낌은 역시 연기에 만족하고 또한 그 웃음에 같이 껄껄 거리고 싶을 정도? 적절한 욕설과 두뇌 플레이, 그전 한석규의역할이생각나지않을만큼이번백성찬역에대한소화력에흐뭇했다. 자기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났다는 말을 하고 싶다.

커피 한 잔 하실래요? 할 듯한 부드러운 남자_한석규를 잊어버리라구~

 

차승원_안현민

역시 모델라인! 이젠 이건 꼬리표일 뿐이다. 연기자로 거듭난 차승원의작품을접할때마다그의연기력에박수를보낸다. 모델을 먼저 시작했을 뿐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의 역할에 빠져든 그의 연기. 좋아~^^ 의도하진 않았지만, 차승원이 출연한 작품을 많이 본 바로 강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듯하다. 웃음 보다는 강렬한 눈빛이 잘 어울리는 그런 배우. 착한 이보다 악한 이, 또는 차분한 이미지의 역할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물론 이런 저런 역할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만의 캐릭터를 잡는 것도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역시 착한 이는 아직 안되오. [국경의 밤]의 연기는 좋았으나, 아쉬운 점이 많았듯이....

 

이병준_안토니오

어머 언니~. 어쩜 그리 깜찍하우?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목소리에 까르르 웃었다. 저음이 인상적이었던 분이었는데, 깜짝 선물처럼 관객을 즐겁게 하는 인간병기? 이 작품의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 일등공신이다. 지극히 남성적인 외모에서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란 관객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누가 저분을 그런 사람으로 변신시킬 줄 알았겠냐구.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웃었다. 손가락의 놀림과 목소리의 변화에 사람 애간장을 녹인다. 제법 잘 어울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영화다. 지루함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빠른 전개와 두뇌 플레이를 지켜보는 재미. 다만 요즘 외화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사물을 보는듯한 느낌은 지워 버릴 수 없었고, 또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범죄 장면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미 누군가가 써먹었으니 독창적일 수 없다라고 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이 보아온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져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들이 영화의 일부인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러한 식상함을 묻어버릴 만큼 재미있고, 흥미 가득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이끌림은 잠시 실망한 마음을 덮어버리기에 충분하다.

다 보이는 범인과 형사의 대결구도, 그 속에 숨긴 반전. 반전이 딱히 필요할까 싶지만, 끝을 적절히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패스~. 흐름을 놓치지 말고 몸을 맡기면 극장을 나올 때 웃으며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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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제작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주)유비유필름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eye200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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