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개봉한지는 꽤 됐는데..
한번 시기를 놓치고 나니.. 보기 힘들어진..
그러다가.. 어제 동생이랑 같이 영화 볼 기회가 생겼는데..
마땅히 다른 영화는 눈에 안 들어오고..
아직도 눈에는눈,이에는이 영화를 하길래..
그냥.. 배우들 보고.. 별 기대없이.. 선택을 했는데..
이게 왠걸..!? 너무나 잼있게.. 영화속에 나도 모르게 빠져가며..
약간의 긴장감도.. 약간의 궁금증도..
뭐.. 어떻게 보면.. 범인을 알고 있어서..
긴장감이라든가.. 약간의 스릴..!?은 다소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게 더 궁금했다.. 어떻게 결말이 날까..!?
한석규에게 잡히느냐..? 아니면 끝내 못잡느냐..?
암튼.. 첨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도.. 한몫을 한것 같다..
지루할 틈 없이.. 딱딱.. 들어 맞는.. 그들의 범행..
도망치는 자와.. 쫓는자의 추격..
배신하는 자와.. 의리를 지키는 자..
그리고 무엇보다.. 웃음의 포인트를 준..안토니오.. ^-^
어찌나.. 웃기던지.. 안토니오 때문에..
너무 잼있게.. 그리고 크게 웃었던것 같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영화속에서 그의 캐릭터가 어찌나 웃기던지..
그 능청스런 연기하며.. 목소리 하며.. 행동하며..!!
또.. 한석규의 실날한(?)연기와.. 차승원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어찌나 멋있던지.. ^-^ ㅎㅎ
다소.. 늦게 봐서.. 어찌보면.. 뒷북(?)일수 있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보길 잘한것 같다..
안봤으면 후회했을뻔한..
비록 그렇게 흥행하지는 않아서..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뭐.. ^-^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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