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화평들이 시사회를 다녀오신분들의 것이고, 나 역시
지정예매권이 있어 예정에 없던 영화관람을 했다.
영화는 너무나 평범하고 스토리 또한 몇 번은 어디선가 본 듯한
어릴적 부터 같이 지내온 이성친구가 자신 모르게 자기를 좋아한다는...
처음에는 영화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끝나고보니 극중 주인공들의
나이가 32살로 나오는데, 좀 더 풋풋한 남녀주인공들을 기용하면 어땠을까?
프로필 나이가 탁재훈 41세, 예지원 36세.
예지원은 그 이미지 그대로 이번 영화에도 나왔고..
탁재훈은 좀 그렇다.
그가 가수에서 TV 예능인으로 다시 영화배우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이유가
웃기는 캐릭터로 맛깔스런 조연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언제부턴가 주연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미지 변신을 노리는지
코믹의 이미지를 버리고 있다.
주연으로써, 그리고 코믹역할 아닌 이미지로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이런 느낌이 영화배우 이문식씨에게서도 들었었는데, 다시 맛깔스런 조연으로
이미지를 더 구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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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감 독 : 김정민 |
주 연 : 예지원 탁재훈 김현숙 이재훈 경준 차서원 정석용 신이 박희진 김대희 |
제작년도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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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 20080814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98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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