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드 대박 아니었던가
하지만 세월이 흘러 막상 영화로 나오니
그 힘이 많이 약해져서 엑스파일의 스릴과 긴장 반전은 온데간데 없고
물 그것도 완전 미그리 뿌그리 맹물로 나타난 엑스파일 ..흐미 ㅎㅎ
심각한 중범죄를 너무 심각하게 풀어낼려다 오히려 심각과 스릴이 반감된
이럴땐 가벼운 터치로 풀어가야 더 긴장되고 짜릿 찌릿 삐릿 한건데
이걸 감독이 놓치다니...아웅 아깝다.
엑스파일 미드 대박은 지난 날 한때의 추억이고 그걸 조금이나마 음미해볼려는 관객의 기대를
사정없이 절망으로 몰고가는 이 영화는 봐야 시간낭비란 걸 깨달을 만큼 엉성한 스릴러가 되 버렸다.
그렇다 나는 낚시에 걸린 듯 싶다. 나는 그걸 믿고 싶다.
감독을 꿈꾸는 사람에겐 또 스릴로 대박치길 원하는 영화인에겐
이렇게 만들면 안된다는 하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거 같다.
그래. 인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다. 포기하지 마라.
이 메세지 만이 남는구나. 이게 엑스파일 속의 맨 마지막 문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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