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만 놓고 보자면.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코믹적 소재. 여자 주인공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남자 주인공은 살짝
멍청하면서 순정파로 그린것도 익숙하지만 언제나 잘 먹히는 방법이다.
손예진의 청순하면서 아름다웠고,
차태현은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청년같은 순수함이 잘 어울렸더
유동근의 무게있으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극의 활력을 주었다.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도. 웃음과 감동을 잘 조화시켜 유치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 햇다.
하지만. 단점은.
요즘 트렌드를 너무 따라가서. 영화만의 특징이 없다는 점이다.
사투리개그 라던가. 관객을 위한 살짝 반전.
카페에서 두 연인의 대화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재현하는 것 같았다.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영화고, 흥행도 더 했어야 했다고 본다.
하지만. 처음 보는 영화임에도 .. 또 봐야 하나? 라는 의문이 떠오르게 만든것이 큰 패인인것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손예진의 울며 웃을듯한 표정을 감상하며,,, 영화를 본다.
비키니 씬에서.. 대역을 않써.. 생각 보다(?) 괜찬은 몸매를 자랑한 손예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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