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TBC 텔런트 23기로 데뷔한 이래 1991년 [밀크 초콜렛]까지 주로 가라앉은 분위기의 멜로드라마에 출연했던 유동근은 주로 스크린이 아니라 브라운관 쪽에서 사실 코미디와는 다소 거리가 먼 연기를 했다. 1996년 사극 [용의 눈물]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는 돌연 용좌를 버리고 코미디 배우로 변신한다. [가문의 영광]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장기는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 연기. 겉으로는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캐릭터로 흥행작의 주인공이 되었다. [어깨동무]에서는 형사인 척하는 건달로 출연했다.
근엄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와 푸근하고 정감 있는 아버지의 이미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대중에게 강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유동근은 영화 <결정적 한방>을 통해, 관객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어깨동무>(2005),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가문의 영광>(2002)
드라마_<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에덴의 동쪽>(2008), <용의 눈물>(1996) 외 다수
수상경력
1990년 KBS 연기상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연기상 1997년 KBS 연기대상 1998년 제3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연기상 제25회 한국방송대상 남자탤런트상 2000년 제3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