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의 좋은 포인트를 적자면 8개 반.. 정도를 적을수 있지만
모두들 그 부분만 적으니깐
하나 반의 부족한 부분을 적어 본다.
일딴 극의 전개는 2개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그냥 비쳐 준다.
살인마의 머리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라는 것, 또는 살인마가 지어낸 가상속의 이야기 라는 것은
큰 주의 기울이지 않고 보아도 충분히 알수 있다.
이 부분에서 바로 긴장이 풀린다.
좀더 숨기고 숨겨서, 끝까지 완전히 다른 이야기 처럼 전개되야 했다고 생각 된다.
머리속 상상이 큰 축을 이루는 영화다. 즉. 영화속 꼬마가 기분 나쁘다고 차를 한손으로 들고 돌아 다니다. 던지는 설정이 나와도 받아 들여야 한다.
물론 그런식의 말도 않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다중인격의 모습은 틀리지만 모두 같은 능력 같은 힘을 가진 인격들이라는 점을 잡아 낼수 있고, 이는 스토리를 더욱 미궁으로 몰기는 커녕..
답을 알수 없는 수학 문제를 접했을때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기다리는 심정이 되어 버린다.
반점을 잃어 버린 포인트는
꼬마아이의 인격 역시 육체적, 심리적 능력이 다른 인격과 동일하기 때문에 영화속의 잔인한 살인은 저지른 것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유는 없다. 살인마의 인격이니 살인한다. 라는 암시에 걸려버리는 관객이지만.
영화 배경은 다중인격 연쇄 살인마의 인격들을 모아 치료해 보려고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폐에 빠져 버려 내부에서 자신의 인격들이 다툰다.
문제는 여기서 있다. 인격들이 모여서 단지 죽고 죽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그럴 목적으로 모아 놓은것 처럼.
자신의 다중인격을 스스로 인정하고 인격의 벽을 허무는 것이 치료인데.
영화에서는 살인자의 인격은 상상 속에서도 살인을 한다는 설정, 그리고 그런 잔인한 인격이 상상속에서는 작은 어린 아이라는 설정도 약간의 억지 설정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내가 억지 트집 잡는 다고 생각 말고 , 다들 생각해 보길 바란다.
영화로서는 괜찬은 편이지만. 환상의 세계라는 점이 중반부에 이미 밝혀 짐으로 어떠한 반전도 가능하다는 암시가 극에 집중도를 흐릴수 있고,
살인마의 상상속 이미지가 어린아이라는 점, 미스코리아를 보며 골룸을 떠올린다는 예가 적당할지. 아무리 특수성이라지만. 이런 설정은 단지 관객을 낚기 위한 함정이지. 심도있는 당위성이없다.
주인공이 어렸을적 어린이 살인마 영화 오맨의 열혈한 팬이었다는 설정을 보여 주던가. 그게 모냐구, 즛즛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