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보고 나오는 길에 사람들 몇몇이 somewhere over the rainbow~~ 를 흥얼거리더군요. 휘파람,콧소리 기타등등..^^ 저도 집에 가는 내내 지금까지도 그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답니다. 워낙 노래가 좋은 것도 있고.. 영화 속에서 세뇌를 당할 만치 흘러나온 것도 있고 ^^ 집에 오는 길에 꽃집이 있으면 눈과 코는 프리지아를 쫓구 있구여~ 학교 동방을 찾고 싶어지더군여.. 시사회에 다녀와서인지..만일 내 돈내고 본 영화였다면.. 쪼끔은..시시하다?? 라고 느꼈을지도.. 어떤분 리뷰처럼 별 갈등요소도 없고 예상된 스토리였기에 하지만 어제는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그다지 무겁지도 그렇다고 줄창 가볍지도 않은 느낌으로.. 시사회여서 그랬나 ^^ 음~ 장진영의 모습이 참 깜찍 발랄해 보여서 좋았구여~ 이정재의 과묵하면서도 순수하고 암튼 그런 모습도 좋았구여~ 기차에서 뛰어내리면서 사랑을 쫓는 모습은.. 정말 머쪄써요호호호~